'과대 PPL 논란' 조세호, 유재석 채널 나와 사과한 이유? "서툴러서 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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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가 '과대 간접광고(PPL)'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습니다. 

 

조세호 '과대 PPL 논란' 재차 사과

유튜브 뜬뜬 '핑계고'

조세호는 지난 29일 유튜브 뜬뜬 '핑계고'에 출연해 유재석, 이동욱, 남창희와 설 명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유재석과 이동욱은 조세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는 브랜드의 가디건이 예쁘다며 "이런 건 왜 안 주느냐"고 했습니다. 

그러자 조세호는 "드리는 건 좋은데 저는 만드는 사람이라 (제 브랜드 옷을) 자주 입는다"며 "입으면 (사람들이) 팔려고 입었다고 뭐라고 한다. 그래서 샤넬을 입었더니 자기 거 안 입고 샤넬을 입는다고 한다"고 토로했습니다. 

이후 이동욱이 PPL 제품을 홍보하자 조세호는 과거 PPL 논란을 언급했습니다. 조세호는 "프로그램에 PPL이 들어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보시는 분들이 유쾌하게 잘 볼 수 있도록 녹여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서툴러서 박살이 났다"고 고백했습니다. 

 

조세호, 유재석 채널 나와 사과한 이유?

유튜브 뜬뜬 '핑계고'

이를 들은 남창희는 "내가 옆에서 봤다. 하나도 안 녹았다. 그냥 덩어리였다"고 지적했고, 이동욱은 "그 얘기를 너희 채널에서 하지 왜 여기서 하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조세호는 "잘 안 봐주시니까. 많이 보는 곳에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광고주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녹였지만 과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용기내서 말씀드린다. 잘해보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세호의 사과에 남창희는 "모든 것은 다 본인에게서 시작된 거니깐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잘하면 된다"고 격려했습니다. 

 

조세호, 과대 PPL논란 재조명

조세호 유튜브 채널

앞서 조세호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집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특정 패션 브랜드를 과도하게 언급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팬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조세호는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끔한 질책도 함께 부탁드리며, 구독자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