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비명계 저격 "염불보다 잿밥, 지도자 자격 있나"

국힘, 비명계 저격 "염불보다 잿밥, 지도자 자격 있나"

아주경제 2025-01-30 15:27: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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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31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날을 세우고 있는 민주당 내 비명계 인사들을 겨냥해 "국민께서는 '염불보다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분들이 과연 지도자 자격이 있는가'라고 엄중히 묻고 계신다"고 일침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에 이재명 대표 한 명만 사라진다고, 민주당 사람들의 '오만과 폭주 DNA'가 과연 사라지겠나. 이재명만 없다고 민주당이 달라지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김동연 경기지사·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이른바 '신3김'을 거론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2심 재판 등에서 '이재명 사법 심판'이 거의 확실시 되고, '이재명은 결단코 안 된다'는 국민여론이 높아지면서, 이 분들의 여러 움직임은 어쩌면 당연한 상황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동안 이 대표와 민주당의 오만과 폭주에 한 마디 말이라도 해본 적이 있나"라며 "오히려 이재명표 입법 폭주와 특검 중독, 탄핵 중독 행태에 성실한 들러리가 아니었는지 묻고 싶다"고 일침했다.

 

특히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폭등, 망국적 원전 폐기, 굴종적 대북정책, 김정은 비핵화 사기극 방조, 한미동맹 훼손, 역대급 내로남불, 서해 공무원 피살 및 월북조작, 북한 어민 강제 북송 등 '문재인 정권 총체적 국정 파탄'에 큰 책임이 있는 분들"이라고 주장했다. 

 

김경수 전 지사에게는 "소위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유죄를 받고 처벌당한 분으로서 또다시 정치에 나서고, 선거민주주의를 논할 자격이 없는 분 아닌가"라고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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