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호남고속도로 전주 부근에서 차량 1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1분께 전북 전주 용정동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69km 지점에서 차량 14대가 추돌했다. 이 소식은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11시 10분께 경북 문경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 부근에서는 귀경 중이던 일가족 3명이 탄 승용차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뒤집힌 승용차에 탔던 4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당시 고속도로는 제설 작업이 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연휴 마지막인 30일 경기 북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서울 낮 기온도 0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하늘은 맑지만 추운 날씨에 그간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어 운전 시 빙판길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 대 등 차량 525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길 정체는 이날 오후 5~6시 사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오는 31일 오전 3시께 완전히 풀릴 거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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