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설 연휴 최고 42.5㎝의 폭설이 내린 전북 임실군이 피해복구와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가 반복적으로 발효된 가운데 평균 적설량은 28.2㎝를 기록했으며 임실읍은 최고 42.5㎝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번 폭설로 임실읍과 관촌면, 성수면 축사 4곳과 신평면 비닐하우스 1곳이 붕괴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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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주요 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임실중장비협회의 도움을 받아 제설 장비 145대와 인력 153명을 투입, 육군 35사단 장병들과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 238t의 제설용 소금을 살포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현재 군은 귀성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마을 안쪽 길과 이면도로의 후속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대설 피해를 본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군 차원에서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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