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설 연휴 기간 비교적 평온…살인·강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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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설 연휴 기간 비교적 평온…살인·강도 없어

연합뉴스 2025-01-30 14:1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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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북경찰청

[촬영 나보배]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올해 설 연휴 기간 전북에서 절도·폭력 등의 범죄가 지난해 설 연휴 기간보다 1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29일 도내에서 62건의 4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가 발생했다.

유형별로 보면 살인과 강도는 한 건도 없었으며 절도 32건, 폭력 30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2월 9∼12일) 76건보다 14건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에도 살인과 강도는 한 건도 없었으나 절도 41건, 폭력 35건이 발생했다.

또 지난 24∼29일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44건이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다.

지난해 설 연휴(2월 8∼12일)에는 67건의 교통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22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경찰의 선제적 치안 활동 덕분에 평온한 설 명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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