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성남시 의회 의원 |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2021년 12월 경영악화를 이유로 휴업 신청서를 낸 이후 성남시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재정지원을 했지만 적자를 버티지 못하고 2022년 12월 31일 자진 폐업했다.
이후 시는 임시 방편으로 기존 버스터미널 옆 택시 승강장에서 임시 터미널을 설치하여 운영 중인데, 교통 사고 위험과 교통 체증 등이 노출되어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김종환 의원은 2021년부터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피켓 시위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제9대 성남시의회 출범 이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임시시설 마련 등 관련 부서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지만 여전히 답보상태다.
김 의원은 "버스터미널 운영은 공공의 목적 차원에서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터미널 내 상인들은 "폐업 이후 생계에 위협 받고 있다"며 연일 성남시청 앞에서 집회 시위를 하며 호소하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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