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악화…제조업↑·비제조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악화…제조업↑·비제조업↓

연합뉴스 2025-01-30 12:00:06 신고

3줄요약

작년 12월 비상계엄 속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소폭 상승

제조업 제조업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67.5로 1월(68.1)에 비해 0.6포인트, 지난해 2월(75.4) 대비로 7.9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이달 13∼17일 3천7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SBH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하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SBHI는 75.2로 이달보다 1.2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1.3포인트 하락한 64.2로 나타났다.

금속가공제품(64.6→75.5)과 의복·모피제품(75.9→82.5)을 중심으로 11개 업종이 오른 데 반해 음료와 섬유제품 등 12개 업종은 내렸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65.1)이 0.9포인트 상승했으나 서비스업(64.0)은 1.8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예술·스포츠·여가 관련(63.5→68.9)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5.5→80.8) 등 6개 업종은 올랐고 교육서비스업과 도매·소매업 등 4개 업종은 내렸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항목별로는 내수판매가 67.5에서 68.0으로 0.5포인트 상승한 반면에 수출(85.4→83.1)과 자금 사정(70.5→68.7), 영업이익(68.2→67.5)은 하락했다. 역계열로 집계되는 고용(95.4→96.2)도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3년간 같은 달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선 원자재 항목이, 비제조업에선 수출이 각각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 요인으로는 매출 부진이 51.4%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6.0%), 원자재 가격 상승(30.5%), 업체 간 경쟁 심화(24.3%)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지난해 12월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2.6%로 전달 대비 0.4%포인트, 전년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69.0→68.5%)은 0.5%포인트 내렸으나 중소기업(75.7→77.1%)은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 제조업(71.3→72.2%)로 0.9%포인트 상승했고 혁신형 제조업(74.3→73.5%)은 0.8%포인트 하락했다.

luch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