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경기 직전에 간판 공격수를 흔들어?…아스널의 영입 제의→빌라는 거절+분노

감히 경기 직전에 간판 공격수를 흔들어?…아스널의 영입 제의→빌라는 거절+분노

인터풋볼 2025-01-30 11:3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톤 빌라가 아스널의 올리 왓킨스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가디언’은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왓킨스 영입을 제안했으나 아스톤 빌라가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톤 빌라 공격진에 이탈이 있다. 2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한 공격수 존 듀란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이적을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듀란이 알 나스르로 향한다. 서류가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 후 듀란의 이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또 다른 공격수가 아스톤 빌라를 떠날 수도 있다. 왓킨스다. 그는 지난 시즌 53경기 27골13도움을 몰아친 간판 스트라이커다. 올 시즌에도 32경기 11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거론되고 있는 행선지는 아스널이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는 왓킨스를 팔 생각이 없다. 시즌 도중 주전급 공격수 두 명이 한 번에 팀을 떠나는 건 너무 부담스럽다. 

아스톤 빌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듀란이 떠난다면 좋은 이적료가 생긴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다. 우리는 이 제안을 받기 위해 2년 동안 젊은 선수를 키웠다. 구단,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왓킨스를 남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에메리 감독은 “나는 왓킨스를 팔고 싶지 않다. 다른 구단에서 제의가 들어오는 건 좋은 소식이다”라면서 “우리는 팀에 있는 선수들을 통해 목표를 유지하고 싶다. 왓킨스는 우리의 스트라이커다”라고 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는 왓킨스에 대한 제안에 분노하고 있다. 타이밍 때문이다. 매체는 “아스톤 빌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을 앞두고 아스널의 입찰이 나온 것에 분노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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