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횟수 15건→18건 확대…다음달 3일부터 변경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춘천안식원의 예약시스템이 다음달 3일부터 변경돼 북부내륙권 주민들도 예약을 배정받게 됐다.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춘천안식원의 화장로 1기 증설 공사가 마무리돼 기존 6기에서 7기로 늘어났다.
[춘천시 제공]
이에 따라 안식원의 화장로 예약 배정을 춘천 12건, 춘천외 3건, 북부내륙권 3건으로 가능하게 됐다.
춘천시가 주도해 구성한 북부내륙권(양구, 인제, 철원, 화천, 경기 가평) 주민들이 안식원 이용 시 예약(3건)을 따로 배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춘천안식원을 주로 이용하는 북부내륙권 지역주민들에게 우선 접수제를 추진해 자원 공유를 통한 저비용 편익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춘천시는 예상했다.
특히 이번 안식원 이용 사례는 광역행정 단위에서는 첫 사례로 꼽힌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30일 "장사시설 확충과 개선으로 춘천시민뿐 아니라 북부내륙권 주민도 예약에 대한 불편함 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근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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