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주우재·이이경, 영하 16.4도에 자작나무 숲이라니…오늘(30일) 설특집 '행님 뭐하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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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주우재·이이경, 영하 16.4도에 자작나무 숲이라니…오늘(30일) 설특집 '행님 뭐하니' 방송

뉴스컬처 2025-01-30 10:4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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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뭉쳤다. 한파를 뚫고 숲길을 걸었다.

30일 방송되는 MBC '행님 뭐하니?'는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의 설특집 외전으로, '행님들'의 애정이 고픈 유명한 짝사랑꾼 이이경이 사랑하는 두 형 하하, 주우재를 데리고 자유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놀면 뭐하니' 설특집 외전 '행님 뭐하니'. 사진=MBC
'놀면 뭐하니' 설특집 외전 '행님 뭐하니'. 사진=MBC

공개된 사진에는 강원도 인제의 아름다운 설경 속 우정 여행을 즐기고 있는 세 남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남자는 하필 체감 온도 영하 16.4도 한파 속 자작나무 숲길을 오르게 된다.

이에 실성(?)한 주우재는 달려가다가 눈밭에서 빙글빙글 도는 이상 행동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하하는 겨울 칼바람을 얼굴로 다 때려 맞은 듯한 몰골로 동생들을 웃게 만든다. 넋 나간 형들과 마냥 행복한 이이경의 대비된 표정이 과연 그들이 어떤 여행을 한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세 남자는 눈밭에 하트 그림을 그리며 우정의 증표를 남긴다. 하하는 "약속하는 거야. 너네 딸 낳으면 이렇게 이름 짓는 거다. 난 넷째 생기면"이라면서,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이름 한 자씩 들어간 작명한다.

미래의 딸 이름을 함께 지으며 추억을 쌓은 세 남자는 눈길을 오르며 대화를 이어간다. 하하와 주우재는 "너 혼자 여기 온 거야?"라고 물으며 자신들과는 다른 이이경을 신기해하고, 그는 형들이 힘들까 걱정한다. 그 가운데 이이경이 계획하지 않은 뜻밖의 일이 벌어진다고 해, 과연 우정여행이 어떻게 전개됐을지 관심이 모인다.

세 남자의 찐한 우정 여행기, 설특집 외전 '행님 뭐하니?'는 3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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