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전국 고속도로가 양방향 모두 정체가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30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525만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은 43만대로 평상시 목요일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는 31일 새벽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귀성 방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 절정에 달하겠으며 밤 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방향 정체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에 가장 극심하겠다. 귀경길은 오는 31일 오전 3시부터 서서히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날 오전 9시 기준 양방향 고속도로는 시속 80㎞ 이상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논산천안선 천안방향 차령터널 신흥교에서 남풍세IC 호정2교 2㎞ 구간에서만 오전 8시33분부터 정체 상태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20분 ▲울산 6시간50분 ▲강릉 5시간50분 ▲양양 4시간3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10분 ▲광주 5시간20분 ▲목포 5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6시간20분이 소요된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시간은 ▲부산 8시간10분 ▲울산 7시간40분 ▲강릉 3시간20분 ▲양양 2시간3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40분 ▲광주 6시간10분 ▲목포 6시간50분(서서울 도착) ▲대구 7시간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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