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소액주주연대 “주주환원율 60%서 80%로 확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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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 소액주주연대 “주주환원율 60%서 80%로 확대 요구”

투데이코리아 2025-01-30 09:38: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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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스터디교육 전경. 사진=메가스터디교육
▲ 메가스터디교육 전경. 사진=메가스터디교육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메가스터디교육 소액주주연대가 주주환원율을 60%에서 80%로 인상 등을 비롯한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30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 소액주주연대는 올해 초 자사주 매입·소각 방식 개선과 주주환원율 확대 등의 건의사항이 담긴 주주서한을 회사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주주연대는 “현재 우리 회사의 주가가 참담한 수준으로 내려앉았다”며 “기존 소각 대기 물량이나 새로운 자사주 매입이 기계적으로 시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발표한 주주환원 60% 계획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한다”면서도 “시장의 반응을 보면, 시장 참여자들이 이 회사에 투자하기에 환원율 60%로는 부족한 것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4월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60% 내외를 주주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주가는 지난해 8월 5만원에서 점차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초에는 3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지난 24일 기준 메가스터디는 3만8950원으로 장을 마감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연대는 주가를 부양하려면 주주환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주주환원율을 80%까지 확대, 공무원 사업 정리 후 수익금을 주주환원에 활용, 공단기 계약금 환수 금액을 주주환원에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사주 매입·소각 방식도 전체 매입 계획 금액을 한 번에 공시하고 이를 기계적으로 분할 매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한 달간 1000억원씩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매입액을 채웠으나 소액주주연대는 소각할 자사주 물량이 분할돼 들어오기 때문에 시장의 신뢰도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메가스터디교육은 “주주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기존 정책에 변화가 있거나 추가되는 내용이 있으면 공시를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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