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뉴스1에 따르면 오 캐스터의 유족은 한 매체에 "지난해 12월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인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유족은 소장에 오요안나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 사망 직전까지 약 2년 동안 해당 동료의 폭언과 부당한 지시로 고통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따돌림 정황이 확인되는 일기와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등을 나중에 발견해 이 문제를 뒤늦게 공론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7일 매일신문은 오 캐스터가 동료 혹은 선배 기상캐스터 2명으로부터 업무와 관련한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원고지 17장 분량(2750자)의 유서를 휴대전화 메모장에 작성한 뒤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지인들은 SNS를 통해 "오랜 기간 요안나에게 특정인(기상캐스터 선배)이 자신을 비난하고 따돌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뿐만 아니라 오요안나와 친했던 모든 사람이 다 들었을 거다"라며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해자들과 MBC는 상황을 외면하고 있다. 이 사실을 널리 알려달라. 가해자, 방관자가 처벌받아 제 친구가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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