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입단했던 K리거 출신 양민혁(19)이 챔피언십(2부)의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뛰게 됐다.
QPR은 현지 시각으로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의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양민혁은 남은 2024-2025시즌을 우리 팀에서 뛴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민혁은 앞서 지난해 12월 토트넘에 입단 후 적응에 들어갔다. 그러나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결국 QPR로 임대 이적했다.
QPR은 한국 축구 전설인 박지성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뛰었던 팀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는 13위(9승 11무 9패·승점 38)에 포진해 있다.
양민혁은 "한국의 전설인 박지성 선배가 이 팀에서 뛴 멋진 기억이 있다. 정말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언제든 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민혁은 등번호 47번을 배정 받았다. K리그1(1부) 강원FC에서 사용하던 번호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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