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할 수 있네?" 애플, 에어팟 펌웨어 업데이트 공식 방법 공개

"간단히 할 수 있네?" 애플, 에어팟 펌웨어 업데이트 공식 방법 공개

M투데이 2025-01-30 03:06:40 신고

3줄요약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플이 에어팟(AirPods)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지난 2016년 에어팟 첫 출시 이후, 애플은 한 번도 사용자가 직접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방법을 안내한 적이 없었지만, 최근 공식 지원 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이를 처음으로 명확히 설명했다. 

다만, 특별한 무언가의 비밀 방법 같은 것이 있는 것은 아니며, 기존에 알려진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애플 제품은 'It just works'(그냥 작동한다)는 철학으로 유명하며, 많은 사용자가 직관적인 사용성을 이유로 선택한다.

하지만 일부 기술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들은 새로운 업데이트를 빠르게 적용하고 싶어 했으며, 특히 에어팟 펌웨어 업데이트 방식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아이폰이나 맥북과 달리, 에어팟은 설정에서 직접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설치하는 기능이 없었으며, 업데이트는 자동으로 이루어져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애플이 공식적으로 업데이트를 실행하는 방법을 공개하면서, 사용자들은 보다 명확한 절차를 따를 수 있게 됐다.

애플이 공개한 공식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에어팟이 블루투스 범위 내에 있고, 연결된 애플 기기가 Wi-Fi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어버드를 케이스에 넣고 충전 케이스를 USB 충전 

포트에 연결하여 충전 후 최소 30분 동안 기다리면 자동으로 펌웨어 업데이트가 실행된다.

펌웨어 버전 확인을 하려면 아이폰의 설정에서 블루투스로 이동한 뒤, 연결돼 있는 자신의 에어팟 이름 옆에 있는 정보 탭을 누르면 현재 펌웨어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았다면, 에어팟을 초기화(리셋) 후, 다시 처음부터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이번 발표는 애플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을 명확히 설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이전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이러한 업데이트 방법을 알 수 있다는 정보는 알려져 있었으며, 애플이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에 가깝다.

이번 발표를 통해, 애플은 에어팟 사용자가 펌웨어 업데이트를 보다 명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여전히 수동 업데이트 기능이 없는 점과 긴 대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일부 사용자들에게 불편함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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