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장애인과 같은 학교를 다녀야 하나요?’에 대한 답
간단함.
우리가 인간으로서 있기 위해서.
장애인은 인류사 어느 시점에 갑자기 튀어나온 존재가 아님.
어느 시대에나 있었고, 어느 시대에서나 배척받고 격리당함.
그 때문에 장애인 격리가 일상이던 시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인을 인간 이외의 무언가로 봄.
거기까지만 봤으면 좋겠지만, 장애인을 사회의 기생충으로 보게 됐지.
이게 나치가 장애인들을 학살한 이유임.
정신 장애뿐만 아니라 신체 장애까지도.
통합교육에 문제 ㅈㄴ 많은 거 누구나 알고 있음.
그럼에도 꾸역꾸역 하는 거?
그들이 인간 이외의 것이 아니라 인간이란 걸 말하기 위해서임.
분명 이상론임.
하지만 인류가 이상론이라며 쫓지 않았을 때의 광기는 2차 세계대전이 보여줬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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