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의 수상소감이 화제다.
지난 28일 오후, MBC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중계됐다. 이날 시상식의 진행은 전현무, 윤은혜, 이장우가 맡았다.
'우수상' 이이경, 제대로 뼈 때렸다.. "제가 느낀 게 있는데"
남자 우수상의 영예는 이이경이 안았다. 그는 지난 한 해,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한 바 있다. 무대에 오른 이이경은 "상보다 수상소감이 늘 이슈가 되는 이이경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이경은 "저는 사실 감사한 사람을 말씀드리진 않는다. 따로 연락드리면 되니까"라며 "제 느낀 대로 말씀드리겠다. 제 어렸을 때 장래희망을 개그맨이라고 적었다더라. 어머니는 그걸 버린 걸로 알고 있지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다양하게 작업을 하다보니까 느낀 게 있다. 지금 상영되고 있는 '히트맨2'는 4년 정도 걸렸다. 근데 예능은 매주 1시간 이상 분량을 만들어내는 게 너무 신기하고 놀랍다. 편집실도 가봤다. 집도 못가고 편집을 하시더라. 늘 놀라웠다. 그분들도 가슴에는 나영석 PD, 김태호 PD가 있다"라고 제작진들의 노고를 알렸다.
특히 이이경은 "유재석이 항상 말하시지만 내일 모레 '놀면 뭐하니?'에 뭐 찍는지도 모른다. 안 알려준다. 찍어놓고 통편집도 당한다. 안 웃기니까. 한 번 더 대한민국 예능이 너무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조금 더 여유롭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이이경은 "우리 멤버들 너무 감사드리고, 얼마 전 수술한 저희 어머니, 저한텐 잘됐다고 하지만 누나한테는 울면서. 이런 진솔한 얘기를 내일 모레 '행님 뭐하니?'로 풀어봤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이이경, 출연 작품은?
한편 이이경은 1989년생으로, 올해 36세다. 그는 2012년, 영화 '백야'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이이경은 드라마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검법남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영화 '공조', '히트맨', '육사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이이경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고 있으며, 영화 '히트맨2'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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