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남편 "아내 대상 위해 삼성전자 퇴사? 불가"[SBS 연예대상]

이현이 남편 "아내 대상 위해 삼성전자 퇴사? 불가"[SBS 연예대상]

이데일리 2025-01-29 23:1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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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모델 이현이 남편 홍성기가 아내의 대상을 위해 회사 퇴사는 어렵다고 밝혔다.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에 오른 이현이는 이효리, 이영자, 박나래, 김숙 모두 싱글일 때 수상을 했다며 “싱글일 때만 대상을 받나”라고 고민을 했다.

이경규는 “남들 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내가 가진 걸 봐야한다. 남편이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에 다니지 않나”라며 “순탄하면 안된다. 순탄하면 대상을 탈 수 없다. 남편이 이유도 없이 퇴사하고 도박을 하고 그래서 속이 문드러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경규는 “남편을 퇴사 시키고 사업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고 이 질문에 이현이는 “퇴사는 대상을 위해 고민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남편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털어놨다.

이 말에 이현이 남편은 “대상을 위해서 퇴사를 하지 않겠다”며 “육아휴직 정도는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했다.

이 질의응답에 서장훈은 “이렇게까지 길게 할 얘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2024 SBS 연예대상’은 지난달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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