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은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가 지난 23일 ‘2025년도 국회 정책 전망 기업 간담회’ 주제로 제10회 코딧 글로벌 폴리시 리더스 포럼(Global Policy Leaders Forum)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일표 국회 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장이 주제 강연을 한 이날 간담회에는 AWS코리아, 한국MSD,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파라다이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 15여개사가 참석했다.
입조처는 국내 대표적인 입법 관련 싱크탱크로, 국회에서 입법·정책 사항의 조사·연구를 통해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연구기관이다. 특히 홍일표 사회문화조사실장은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입조처 사회문화조사실 총괄로서 과방, 환노, 복지, 문화 등 주요 입법 분야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탄핵 사태 이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트럼프 2기 출범 등 급변하는 글로벌 정치·경제적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할 주요 입법·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입조처 주요 입법 과제와 방향성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서 기업이 취해야 할 전략 △입조처와의 소통 방안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입법 지원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기업들에 필요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 모색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연구소는 별도의 세션을 통해 ‘2025년도 정국 전망과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정국 변화와 기업 맞춤형 전략을 공유했다. 연구소는 “이번 간담회는 극도로 불확실한 정국에서 기업들의 단기적인 리스크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자리였다”며 “올 한 해도 정책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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