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음바페' 별명 너무 민망하네...한때 특급 조커였던 2005년생 FW, 뮌헨 떠난다

'제2의 음바페' 별명 너무 민망하네...한때 특급 조커였던 2005년생 FW, 뮌헨 떠난다

인터풋볼 2025-01-29 19: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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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티스 텔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새 팀에서 뛸 예정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9일(한국시간) “텔이 뮌헨을 떠난다. 암시된 바가 있지만 텔은 결정을 내렸다.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뮌헨을 떠날 것이다. 새로운 회담이 진행됐고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 텔은 다양한 옵션을 고려되고 있다. 임대, 완전 이적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텔은 2005년생이다. 2017년 스타드 렌을 떠나 뮌헨에 온 텔은 놀라운 잠재력을 보였다. 뮌헨 정도 팀에 있는 동나이대 선수들은 유스에 있거나 1군 경기에 간혹 모습을 드러내지만 텔은 다르다. 주로 교체로 뛰긴 하나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에 나와 7골 5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8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대부분 경기를 교체로 뛰었기에 출전시간을 생각하면 엄청난 공격 포인트 생산성이었다.

뮌헨의 공격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로 좌측면에 나서는데 전방에서 활약도 가능하다. 플레이스타일과 잠재력을 두고 제2의 킬리안 음바페란 별칭이 붙었다. 텔은 프랑스 국적이기도 하다.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 주전이며 차세대 레블뢰 군단 주포로 기대가 크다. 높은 잠재력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텔을 눈여겨봤다. 뮌헨은 텔을 잡았다. 지난 시즌 중도에 재계약을 발표했다. 당시 뮌헨은 “텔과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원래 계약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였다”고 공식발표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모든 클럽이 텔과 같은 선수를 원한다. 재능이 뛰어나며 어리고 열정이 있고 배우려는 의지가 있다. 18살인데 뮌헨이 원하는 수준에서 플레이를 한다. 특별한 일이다.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뮌헨을 집처럼 여긴다. 다음 단계를 밟고 있으며 미래가 기대된다”고 했다.

텔은 이번 시즌 기대 이하 모습을 보였다. 분데스리가 8경기에 나서는 동안 득점이 없고 UCL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엔 어느 포지션이든, 언제 투입되든 존재감을 보였는데 이번엔 아닌다. 공격진 줄부상 속에서 선발로 기회를 얻었어도 부진했다. 특급 조커에서 존재감 없는 그저 그런 선수가 됐다.

당연히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텔을 쓰는데 주저했다. 이로 인해 뛸 기회가 줄어든 텔은 이적을 도모하는 중이다. 텔이 나가면 뮌헨 공격 옵션은 줄어든다. 다른 선수들도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므로 좋은 공격수 영입을 당장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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