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에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 당부

여야,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에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 당부

직썰 2025-01-29 17:56: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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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소방당국, 공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현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여야는 29일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와 관련해 정부에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 안전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어야 한다”면서 “정부와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차제에 정부는 물론 항공업계 차원에서도 항공기 안전 전반 및 관련 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총체적 점검과 근본적 대책 수립 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설 연휴 한복판에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로 온 국민이 가슴을 쓸어내렸다”면서 “시민과 소방 등 관계자들의 신속하고 차분한 대응 덕에 큰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 참사가 있으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항공기 사고가 일어난 만큼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정부와 항공 당국의 철저한 점검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도 이날 페이스북에 “국토교통부가 제주항공 참사 때 저가 항공을 전수조사하겠다고 했는데, 사후약방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라면서 “정부의 안전 의식과 태도, 제도적 문제를 샅샅이 훑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8일 밤 부산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로 3명이 경상을 입고 해당 항공기가 반소됐다.


부상자 3명은 모두 여성이며 각각 50대·60대·70대다. 허리통증과 팔다리 타박상, 대퇴부타박상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이들 중 50대와 60대는 진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국토부는 김해공항 항공기 주기장 40개 중 사고 항고기 주변의 주기장 3개소를 폐쇄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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