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8살이다! ‘QPR 임대설’ 양민혁, 토트넘 떠나더라도 실패로 보긴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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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8살이다! ‘QPR 임대설’ 양민혁, 토트넘 떠나더라도 실패로 보긴 이르다

인터풋볼 2025-01-29 17: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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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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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양민혁이 이번 시즌 임대를 떠나도 실패로 평가하기엔 너무 이르다.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다. 2006년생으로 고등학생 신분이었지만 준프로 계약을 통해 강원FC에서 맹활약했다. 양민혁은 주전으로 활약하며 강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12골 6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1 베스트11, K리그1 영플레이어에 선정됐다. 양민혁은 K리그1 MVP 후보에도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엔 실패했다.

양민혁의 재능에 유럽의 빅클럽들이 주시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훗스퍼 등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민혁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지난해 여름 양민혁은 토트넘과 계약하며 프리미어리그행이 결정됐다. 2024시즌까지 강원에서 뛰고 합류하기로 했다.

K리그 시즌이 종료되고 양민혁은 빠르게 토트넘에 합류했다. 기존 계획은 1월에 토트넘으로 향하는 것이었지만 12월에 합류했다. 공격 자원들이 부상, 부진 등으로 토트넘의 상황이 좋지 않아 양민혁의 적응을 빠르게 돕기 위한 선택이었다.

양민혁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 리버풀과 경기에서 깜짝 벤치에 앉았다. 당시 토트넘에는 부상으로 가용할 수 있는 자원들이 얼마 없었다. 양민혁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토트넘 데뷔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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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벤치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교체 명단에 들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러면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 임대 이적설이 불거졌다.

양민혁이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데뷔하지 못하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나도 실패로 보기엔 너무 이르다. 양민혁은 이제 18살이다. 한국 나이로 생각해도 갓 성인이 된 나이다. 어린 나이에 영국 무대를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자산이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토트넘에 복귀한다면 양민혁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토트넘에도 임대를 갔다 와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도 있다. 데스티니 우도기는 2022-23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고 우디네세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한 시즌 임대 후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양민혁도 임대의 경험을 살려 토트넘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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