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올해 예정된 결혼식의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TV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그는 전북 김제 축산마을을 재방문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마을 어른들과 훈훈한 만남을 가졌다.
깜짝 선물을 들고 마을을 찾은 이장우는 어른들께 큰절로 인사를 올렸다. 뜻밖에 세뱃돈을 받게 된 그는 "제가 드려야 하는데"라며 당황스러워했지만, 마을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을 감사히 받았다.
결혼 관련 질문에 이장우는 "올해 가야 한다"며 결혼 의지를 드러냈고,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2018년부터 만났다"고 밝혔다. 그의 예비신부는 8살 연하의 배우 조혜원으로, 두 사람은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마을 어른들의 정겨운 약속이 눈길을 끌었다. 한 어른은 "결혼식에 초대해주면 트랙터에 쌀을 싣고 가겠다"며 축의금 대신 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장우는 마을 어른들을 위해 버스를 대절하겠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이장우는 결혼식 사회를 전현무가 맡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말 같은 프로그램에서 "내년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예고했던 그의 결혼식이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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