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크루즈에서 지낸 남성…연간 비용 화제

25년간 크루즈에서 지낸 남성…연간 비용 화제

센머니 2025-01-29 15: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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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엑스 캡처

[센머니=권혜은 기자] 25년간 크루즈 여객선에서만 산 쿠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크루즈 업계에서 '슈퍼 마리오'라고도 불리는 쿠바 출신의 남성 마리오 살세도가 최근 1000번째 크루즈 여행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마리오는 크루즈 여행 비용으로 연간 약 10만1000달러(약 1억 45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최근 한 외신 인터뷰에서 "배 위에 있는 것이 너무 익숙해서 이젠 육지보다 바다 위가 더 편하다"며 "매번 정장을 입고 다니는 것이 너무 불편하고, 여러 국가의 고객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타는 것도 지겨웠다"라고 25년째 크루즈에 탑승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여행 초기에는 여러 회사의 선박을 탔으나, 이후 그가 가장 선호했던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선박에만 탑승하게 된 것으로도 전해졌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는 매번 투자 업계에 종사하는 그를 위한 사무실을 준비할 정도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마리오는 하루에 4시간만 근무하고 나머지 시간은 크루즈 선박에 있는 오락 시설 등을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선박 생활을 두고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며 "내가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밝혔다.

그가 2000년 첫 크루즈 여행을 시작한 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15개월 동안 크루즈 여행을 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육지에서 지낸 날은 수일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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