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설날인 29일 경북 동해안에 강풍 특보가 발령돼 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포항, 경주, 영덕, 울진 평지, 울릉도, 독도에 강풍경보, 북동 산간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지역의 강풍 특보는 이날 밤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기준 최대 순간 풍속은 울진 온정 시속 82㎞(초속 22.9m), 포항 청하 76㎞(초속 21.1m), 영덕 영덕읍 74㎞(20.6m), 울릉도·독도 73㎞(20.4m)로 측정됐다.
현재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눈이 날리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적설량은 봉화 석포 28.3㎝, 영주 부석 16.9㎝, 상주 화동 14.1㎝, 문경 동로 13.5㎝ 등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고 낮 동안에도 영하권의 기온이 이어지면서 빙판길과 도로에 살얼음이 낀 곳이 많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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