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탁구 천재 이승수, WTT 유스 컨텐더 우승

14세 탁구 천재 이승수, WTT 유스 컨텐더 우승

한스경제 2025-01-29 12:4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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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수. /ITTF 홈페이지 캡처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탁구 기대주 이승수(대전동산중)가 올해 처음 참가한 월드 테이블 테니스(WTT) 시리즈 남자 단식에서 정상에 섰다.

이승수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 도하2025 17세 이하(U-17) 남자 단식 결승에서 튀니지의 와심 에시드를 3-1(8-11 11-6 11-6 11-6)로 이겼다.

2011년생인 이승수는 지난 2022년 5월 베를린과 블라디슬라보보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 13세 이하(U-13) 남자 단식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각 나라의 내로라하는 중학생 형들과 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한국 탁구 신동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후에도 이승수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5월에는 제70회 BUTTERFLY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 고등부 단식에 상향 도전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11월에는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5세 이하(U-15) 남자 단식에 참가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달 열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다. 이승수는 실섭 선수들을 제치며 최종 선발전까지 진출했고, 7승 9패의 성적으로 전체 17명 중 11위에 올라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번 유스 컨텐더 U-17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맞대결을 벌였다. 그 결과 최나현(호수돈여고)이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을 3-1(11-8 8-11 17-15 11-9)로 꺾고 우승했다.

최나현과 유예린은 지난해 세계청소년선수권 때 19세 이하(U-19)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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