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항공기 화재에도 정상 운영…에어부산 9편 결항

김해공항, 항공기 화재에도 정상 운영…에어부산 9편 결항

경기연합신문 2025-01-29 08:51:00 신고

3줄요약
28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항공기 왼쪽에는 승객들이 탈출한 에어슬라이드가 펼쳐져 있다. 28일 오후 10시26분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총 탑승객 176명은 비상 슬라이드로 탈출했으며 화재는 진압됐다. 2025.1.29/뉴스1 ⓒ News1 

 


뉴스1에 따르면 28일 밤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가 발생한 김해국제공항이 29일 정상 운영되고 있다. 다만 에어부산은 항공편 9편을 결항 조치했다.

김해국제공항 항무통제실에 따르면 29일 예정된 에어부산 항공편은 국내선 33편, 국제선 49편 총 82편이다.

전날 밤 발생한 화재 여파로 이중 국제선 1편, 국내선 8편(도착 4편·출발 4편)이 결항 조치됐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에어부산 항공기를 제외한 기존 항공 운항 스케줄은 정상적으로 운항된다"며 "현재 강풍, 폭설 등 기상 악화 영향으로 다른 공항의 사정에 따라 출·도착 지연 및 결항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10시 15분쯤 김해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이던 에어부산 항공기 기내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169명과 승무원 6명, 탑승정비사 1명 등 탑승객 176명이 비상탈출했다.

이 과정에서 탑승객 3명이 경상을 입고, 항공기가 반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김해공항의 항공기 주기장 40개소 중 사고 항공기 주변의 주기장 3개소는 폐쇄 조치했다.

국토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경찰·소방 등과 협의해 사고 원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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