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여객기, 김해공항서 이륙 전 화재···승객·승무원 176명 비상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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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여객기, 김해공항서 이륙 전 화재···승객·승무원 176명 비상탈출

투데이코리아 2025-01-29 06:2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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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 있던 홍콩행 에어부산 BX391편 항공기(기종 A321) 후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76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29일 새벽 진화가 완료된 에어부산 항공기 모습 사진=뉴시스
▲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 있던 홍콩행 에어부산 BX391편 항공기(기종 A321) 후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76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29일 새벽 진화가 완료된 에어부산 항공기 모습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지형 기자 | 28일 밤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도 탑승객 전원이 무사히 대피했다.

29일 부산소방본부와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28일) 오후 10시 26분께 이륙 준비 중이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HL7763, A321-200 기종) 꼬리 부분(후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비행기에는 승객 169명과 정비사 1명, 승무원 6명 등 17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10시38분 화재 대응 1단계(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 출동)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다행히도 불은 발생한지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24분쯤 초진됐고, 11시 31분쯤 항공기 대부분을 태운 뒤 완전히 꺼졌다.

탑승자들도 비상슬라이더를 통해 탈출했으나, 이 과정에서 일부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에어부산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정확한 원인 및 규모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도 이번 화재를 수습하기 위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 조사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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