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이 있어도.." 김창옥, '아이는 언제 낳을 거니?' 명절 잔소리에 추천한 역대급 '우문현답' 답변 ('김창옥쇼3')

"저는 남편이 있어도.." 김창옥, '아이는 언제 낳을 거니?' 명절 잔소리에 추천한 역대급 '우문현답' 답변 ('김창옥쇼3')

뉴스클립 2025-01-29 00:1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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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김창옥쇼3'

김창옥이 명절 잔소리에 대처할 수 있는 답변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김창옥쇼3' 18회는 '위기의 명절'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창옥, 명절 잔소리 대처법 공개.. "명절 빛내는 우문현답"

tvN '김창옥쇼3'

이날 오프닝에서 MC 황제성은 "명절하면 가장 두려운 게 명절 잔소리 아닌가. 요즘 명절 잔소리가 유료 서비스로 전환됐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전했다. 10만 원짜리 잔소리에는 '돈은 많이 모았니?', '살 좀 빼라', '애인은 있니?'가 있었으며, 20만 원짜리 잔소리에는 '아직도 취업 준비 중이니?'가 있었다.

tvN '김창옥쇼3'

대망의 100만 원짜리 잔소리는 '아이는 언제 낳을 거니?'였다. 이에 김창옥은 "어른들이 '둘째는 언제 낳을 거니? 하나는 외로워'라고 하면 '어머니, 저는 남편이 있어도 외로운 여자예요'라고 해라"라고 조언을 건넸다.

황제성은 "진짜 좋은 대답이다"라며 감탄했고, 김준호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지민 역시 "최고의 대답이다"라며 박수를 쳤다.

tvN '김창옥쇼3'
tvN '김창옥쇼3'

김창옥, 압박감 고백.. "평소에 사람 잘 안 만나"

그런가 하면 이날 김창옥은 강연자로서 느끼고 있는 압박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기름집 며느리' 사연자는 명절만 되면 기름집 착유, 소포장, 박싱 및 발송까지 몇천 박스를 남편과 둘이서 작업하고 있다며, 바쁠 때 예민해져 손님들 앞에서 자신에게 화를 내는 남편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남편은 아내의 불만을 알고 있지만, 대목인 명절에만 일이 몰려서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부모님에 자식까지 있어, 책임감과 부담감을 더욱 느낀다는 것이다.

tvN '김창옥쇼3'

이를 들은 김창옥은 "세상이 아이러니하다. 제가 잘 못하는 게 소통인 것 같다. 저는 여기서만 소통을 하고 끝나면 거의 소통을 안 하는 것 같다. 평상시에 말도 잘 없고 사람들이 만나자고 해도 거의 안 만난다. 그건 제가 가진 이 일에 대한 부담이랄까. 저한텐 이게 대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참기름을 수도 깊게 짜내야 또 나를 불러준다는 절박함이 있는 것 같다"라고 남편의 압박감에 공감했다.

김창옥은 "남자 분들이 사랑에 대한 개념이 좋은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든든한 울타리를 치는게 이 여자에 대한 사랑이라 생각한다. 근데 남자들은 삶의 기름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 못 한 거다. 정기적으로 좋은 기름을 쳐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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