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기안84, 몇 분 전 'MBC 연예대상' 생방송 중 발설한 '대형 스포' (+현장 상황)

"이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기안84, 몇 분 전 'MBC 연예대상' 생방송 중 발설한 '대형 스포' (+현장 상황)

뉴스클립 2025-01-29 00:18:07 신고

3줄요약
MBC '2024 MBC 방송연예대상'

기안84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앞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지난해 12월 2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같은 날 오전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당일 취소됐다.

기안84, 수상 소감 중 대형 스포.. "이거 말해도 되나?"

MBC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이날 기안84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해, 무대에 올랐다.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은 모든 수상자는 자동으로 대상 후보가 된다. 기안84는 "제 생각에는 저는 올해 (대상 수상이) 좀 힘들 것 같다. (김)대호가 MBC 직원이다. 일을 엄청 많이 한다. 그래서 아마 대호가 (받을 것 같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명절이라고 내려왔다. 하루 자고 가시라고 했는데 오늘 연말 시상식 한다고 해서 오자마자 아버지 빈소 들렀다가 갔는데 어머니한테 좀 죄송하다"라며 "건강하시고. 대한민국 여러분들 다들 건강하시고 올 한 해 돈 많이 버시고 하는 일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MBC '2024 MBC 방송연예대상'

특히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도 정말 감사드리고 '태계일주'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이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올해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가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말해도 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MC 전현무는 "다 말하고 말해도 되는지 물어보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며 폭소했다.

끝으로 기안84는 김대호에게 "친구로서 하고 싶은 말은 저 친구가 신인상 받고 2년 만에 (대상) 후보가 됐다. 혹시 받게 된다면 너무 경거망동하지 말고, 혹시라도 연예인병이 들어서 행동을 그렇게 안 한다면 오래오래 잘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MBC '2024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 김대호 "기안84, 자격 있지만 나는 아직 부족"

그런가 하면 이날 김대호 역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일단 감사하다. 지난번에 말씀 못했지만, 가족들이 찾아왔다. 감사의 말씀 드린다. 지난번도 그렇고 나의 모습이 보기 좋은 모습만 나오진 않는다. 그걸 보고 오해 없이 만들어주는 제작진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MBC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이어 전현무는 "2년 전에 신인상을 받았는데 지금 대상 후보다. 엄청난 점프를 했는데 대상 기대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내 친구 기안84가 대상 받고 그냥 차근차근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오해 말길 바란다. 그만큼 영광이고 큰 상이라 과정이 필요한 거 같다. 기안84는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지만 난 아직 부족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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