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신기루의 놀라운 체지방량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에는 홍현희와 이현이에 이어 신기루가 크루로 합류했다.
신기루는 "인사하고 뭐 좀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 다과도 없고"라고 불평하자 신애라는 "여기서 제일 금해야 하는 게 다과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현이는 "여기 단식원이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애라는 "기루 씨가 제일 걱정이 됐다"라며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먹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신기루는 "저는 사실 소식한다"라며 "음식에 대한 애정이 강해서 일을 할 때는 중간에는 웬만하면 안먹고 끝나고 먹으려고 저녁에 오래 먹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애라는 "그래서 우리가 1박 2일을 준비한 거다"라며 야식, 폭식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먹는다"라고 신기루의 식습관을 증언했다. 그러면서 "저는 조금씩 자주 먹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이는 "저는 군것질을 안먹는 편이고, 삼시세끼는 꼭 챙겨먹는다"라고 말했다.
신애라는 "사실 나는 채소 안 먹고 탄수화물 중독처럼 먹었다. 45세가 되면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꼈다. 50세가 되니까 '이거 뭐지?' 싶었다. 55세가 되면서"라고 이야기하자 크루들은 신애라의 나이에 놀라워했다.
신기루와 신애라가 띠동갑임이 드러나자 신애라는 "이제 슬슬 힘들 때 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사실 애라원에 들어오라고 했을 때 무조건 안 한다고 했다. 일하면서 스트레스받기가 너무 싫은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하루 동안 700보밖에 걷지 않았다며 "서 있는 것이 운동이다"라고 이야기하기도. "생각해 보니까 체력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이라도 습관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설득하는 사람도 없으니까 편하게 있었던 것 같다"라고 포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신애라와 크루들은 체성분 분석에 나섰다. 이현이는 체지방량 10kg, 골격근량 25.6kg으로 이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애라는 다소 낮은 골격근량으로 갱년기 이후 근육량이 줄었다고 털어놨다.
충격을 자아낸 것은 신기루의 체지방량. 신기루는 "에러 아니냐"라며 현실을 믿지 못했다. 그는 체지방량이 65kg이 나와 그래프가 끝까지 솟았다. 그러나 골격근량도 33kg으로 엄청난 근육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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