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성공한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의 리더십 비결

연임 성공한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의 리더십 비결

데일리 포스트 2025-01-28 2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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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현 회장 / DB

|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함영주 후보는 그룹 CEO로서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조직 전반적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면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내재화하고 하나금융그룹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 달성과 역대 최고 주가를 갱신하는데 기여했습니다. 무엇보다 금융환경 급변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그룹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관계자)

하나금융그룹은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현 대표이사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회추위는 앞서 지난달 후보 선정 과정에서 다면평가와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후보 추천, 심층 평판 조회 등 평가 주체 및 평가방식을 다양화하며 내부 3명, 외부 2명 등 총 5명의 최종 후보군을 선정한 바 있다.

회추위는 최종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거쳐 함영주 현 대표이사 회장을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 수보로 확정했다. 이날 최종 후보자 추천을 위한 ▲기업가정신 ▲비전 및 중장기 경영전략 ▲전문성과 경험 및 글로벌 마인드 ▲네트워크 및 기타 역량 등 4개 분야의 14개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각 후보별 발표를 바탕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최종 후보로 추천된 함영주 현 회장의 새로운 임기는 회추위원 각각의 의견 수렴과 무기명 투표를 통해 3년으로 결정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회장 재임 중 만 70세를 넘겨도 임기 3년을 보장하는 내용의 내부규범을 개정한 바 있다. 때문에 올해 68세인 함 회장은 2027년 3월까지 재임을 넘어 새로운 내부규범에 따라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가 보장된다.

회추위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잠재된 리스크 요인을 고려할 때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 경영 노하우를 보유한 인물을 고민했던 만큼 함영주 후보가 최대 적임자라는 입장이다.

회추위 관계자는 “통합 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거쳐 지난 3년간 그룹 회장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리스크 관리와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바탕으로 그룹 성장을 이끌어 온 함 회장을 선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 후보로 추천된 함영주 회장은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하나금융그룹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사령탑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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