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아 PL 어렵다” 점차 와닿는 손흥민의 조언→‘데뷔 무산’ 양민혁, 결국 ‘하부리그’ 임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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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아 PL 어렵다” 점차 와닿는 손흥민의 조언→‘데뷔 무산’ 양민혁, 결국 ‘하부리그’ 임대행?

인터풋볼 2025-01-28 19: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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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의 조언이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양민혁의 임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에 밝은 영국 ‘풋볼런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양민혁이 이적 옵션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현재보다 미래를 위한 클럽의 이적 정책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고 적절한 발전 목적지가 제시된다면 양민혁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를 보도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이어 “10대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려면 뛰어나야 한다. 예를 들어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은 하위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유럽 최고의 유망주들이다”라며 하부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유망주들을 언급했다.

계속해서 “토트넘 아카데미 선수들은 프리미어르그2에서 21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13경기에서 4경기만 승리했다. 이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라는 가마솥에 던져질 준비가 된 선수들이 아니며, 그 수준에 있지 않고 지금은 확실히 아니다”라며 사실상 양민혁의 데뷔는 먼 미래라고 시사했다.

어린 유망주들의 하부리그 임대는 특이한 경우가 아니다. 오히려 가장 흔한 케이스다. 현재 양민혁보다 1살 많은 2005년생 공격수 윌 랭크셔도 겨울 임대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관심이 있는 것 같다. 토트넘이 팔 것 같지 않고, 임대만 허용할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2006년생 양민혁에게도 당장에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를 떠난 경험을 쌓는 것이 양민혁에게 더 좋은 선택지로 보이기도 한다. 만일 임대를 떠나게 된다면 올 시즌 토트넘에서의 데뷔는 무산될지 몰라도 추후 팀에 복귀했을 때 좀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데뷔전에 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민혁에 대한 거취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손흥민의 조언이 더욱 와닿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미국 '맨 인 블레이저스'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양민혁에 대해 애정 어린 조언을 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는 쉽지 않다. 겁을 주려는 게 아니라 현실적 얘기를 하고 있다. K리그에서는 톱 플레이어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양민혁과 같은 유망주들이 매일 기회를 잡고 싶어 한다. 당장 많은 기대를 하면 안된다. 애정이 필요하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손흥민의 말처럼 양민혁에게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아직 많은 시간을 투자할 만한 어린 나이의 양민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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