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전 CEO "中 딥시크 등장으로 AI 칩 수요 증가. 시장 확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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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전 CEO "中 딥시크 등장으로 AI 칩 수요 증가. 시장 확대될 것"

M투데이 2025-01-28 19:0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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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팻 겔싱어 전 인텔 CEO(최고경영자)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첨단 칩에 대한 수요를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미국 주식 시장에서 기술주가 급락하자 "시장이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7일(현지시간) 겔싱어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컴퓨팅은 기체 법칙을 따른다"며, "컴퓨팅을 극적으로 저렴하게 만들면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뉴욕 금융시장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 폭락했다. 딥시크의 AI 챗봇 성능이 미국 빅테크의 것에 필적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기술주 투매가 이어졌다.

겔싱어는 "중국 엔지니어들은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했다"며, "딥시크는 점점 더 폐쇄되는 AI 모델 작업의 세계를 재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주 기사에서 딥시크가 딥시크-V3 개발에 투입한 비용은 557만6천달러(약 78억8,000만원)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는 메타가 최신 AI 모델인 라마(Llama)3 모델에 'H100'으로 훈련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다.

H800은 미국의 고성능 반도체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가 H100의 사양을 낮춰 출시한 제품이다. 한마디로 딥시크는 저성능 저예산으로 챗GPT와 맞먹는 성능을 냈다는 것이다.

와튼대학의 교수인 에단 몰릭도 X에서 "더 효율적인 모델은 컴퓨팅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더 많은 고객과 제품에 더 낮은 가격과 전력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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