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일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팀 훈련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능통한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이토가 다음 주 뮌헨의 팀 훈련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라며 “이토는 중족골 골절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 재활 과정에서 다시 수술이 필요했다”라고 전했다.
이토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다. 그는 일본 주빌로 이와타, 나고야 그램퍼스를 거쳐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하면서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토는 유럽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다. 그는 첫 시즌 3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이토의 실력에 만족했고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이토는 지난 두 시즌 동안 66경기에 나서며 주전 수비수로 성장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이 이토를 영입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중요한 점은 이토가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합류한다는 것이다. 이 중요한 특성과 분데스리가에서 입증된 이토의 기량을 종합하면 뮌헨이 이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를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포지션에 대해 다른 전망도 있었다. 독일 ‘TZ’는 “이토의 발표가 있기 전, 이적료가 실제로 어디에 쓰이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라며 “우리 정보에 따르면 이토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뛸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그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하거나 그와 경쟁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이토가 쓰러졌다. 그는 지난 프리시즌 뒤렌과 친선 경기에서 발에 통증을 호소했다. 중족골 골절이라는 큰 부상이었다. 결국 수술대에 두 번이라 올라야 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이토는 회복 끝에 팀 훈련 합류를 앞두고 있다.
김민재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수비 전술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나폴리 시절 폼을 되찾고 있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심지어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음에도 빠질 수 없었다.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었다. 독일 ‘TZ’는 “김민재가 지난 10월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이후 아킬레스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라며 “겨울 휴식기 동안에도 염증을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28일 독일 ‘빌트’에 따르면 최근 김민재는 훈련 시작 후 13분 만에 훈련장을 떠났다. 매체는 최근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을 언급했다. 발목 부상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뮌헨은 이번 시즌 중앙 수비수가 부족하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경기에 계속 출전하고 있다. 벤치 자원인 에릭 다이어도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완전히 믿기엔 다소 불안하다. 만약 이토가 팀 훈련에 합류해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면 김민재에게 휴식이 주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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