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도로공사는 28일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0, 27-25)으로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24승(8패) 째를 기록하며 승점 15점을 기록해 5위로 도약했고, IBK는 리그 7연패이자 4라운드 전패로 11승 13패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에서는 타나차가 15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니콜로바 13점, 강소휘 13점, 배유나도 11점으로 도왔다. IBK에서는 빅토리아가 21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했다.
1세트 초반 분위기를 가져온 팀은 오히려 IBK였다. 도로공사가 니콜로바의 스파이크로 경기를 열었지만(1-0). IBK가 빅토리아의 스파이크로 응수했다(1-1). IBK가 최정민의 블로킹 2개와 오픈 공격으로 3득점을 하며 4-2까지 치고 나갔다. 하지만 도로공사가 상대 범실과 타나차의 공격을 앞세워 6-5로 역전했다.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도로공사가 강소휘와 김세빈을 앞세워 치고 나갔고, 24-18 상황에서 상대 IBK 육서영의 범실이 나오며 25-18로 1세트를 가져왔다.
도로공사가 2세트에 기세를 이어갔다. 초반 흐름은 1세트처럼 IBK에 있었다. 빅토리아의 블로킹으로 도로공사는 7-10 3점 차 리드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강소휘의 블로킹으로 15-14 역전 이후 배유나의 연속 4득점으로 19-14까지 달아났다. 도로공사는 김세빈으 블로킹으로 25-20 2세트를 가져왔다.
도로공사가 3세트 상대를 코너에 몰았다. 초반부터 분위기가 기울었다. 니콜로바, 배유나, 타나차의 득점이 이어져며 9-3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상대 IBK도 반격하며 24-24 듀스가 만들어졌다. 결국 도로공사가 3세트까지 획득하며 승리를 쟁취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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