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필리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 시티를 개발할 계획에 따라 23개 공공 기관과 민간 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설립했다고 기지 전환 및 개발청(BCDA)이 발표 했다.
BCDA는 월요일 성명을 통해 "김형렬 청장이 이끄는“행정도시건설청(NAACC)”은 행정도시 세종 개발 분야의 전문성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기업이 필리핀 도시 개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영 기관인 NAACC는 2025년 1월 23일 23개 공공 기관과 민간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Team Korea to the Philippines"의 결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 측은 이 23개 기업과 기관의 이름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BCDA는 월요일에 Viber 메시지를 통해 BusinessMirror 에 이 기관들이 "IT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 속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영 기관은 한국팀이 필리핀에서 아직 "탐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BCDA는 "팀 코리아는 BCDA와 회사들과 정기 회의를 갖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할 것"이라며, 양측이 "계약 체결 및 공동 도시 개발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구체적인 성과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국 정부 기관은 BCDA와 같은 국제 파트너와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육성하면서 글로벌 도시 개발 분야에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영 기관의 성명에 따르면, NAACC는 작년 9월 BCDA와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이후 도시 개발 이니셔티브에 대한 협업을 촉진해 왔다.
BCDA는 뉴클라크시티를 포함한 주요 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감독하고 있으며, 도시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 시티 개발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도록 유치하는 데 강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대응해 NAACC는 필리핀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과 BCDA를 연결해 프로젝트 입찰 및 "협업" 벤처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Team Korea to the Philippines"를 출범시켰다고 BCDA는 밝혔다.
BCDA는 Team Korea의 필리핀 출범식에“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 해외건설협회, 스마트시티협회”등 컨소시엄의 관리 및 조직에 있어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할 운영 지원 및 부문별 조정을 담당하는 다양한 기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BCDA는 "주요 참석자로는 해외 인프라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공공 기관과 건설, 스마트 시티 기술, 도시 계획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 기업의 대표가 포함되었다."라고 언급했다.
한국 정부 기관의 관점에서, NAACC 김형렬 청장은 “한국의 행정도시 세종 건설을 통해 축적된 성공적 경험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특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필리핀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글로벌 벤처를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BCDA 사장 조슈아 M. 빙창은 "팀 코리아와 함께라면 클라크 전체를 아시아의 다음 투자 및 관광 목적지로 탈바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와의 제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Copyright ⓒ 뉴스비전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