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국민 메시지 "내 고통 보다 나라의 앞날이… 김건희 건강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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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국민 메시지 "내 고통 보다 나라의 앞날이… 김건희 건강도 걱정"

머니S 2025-01-28 16:06: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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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재동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진행된 탄핵 심판 4차 변론에 출석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제3차 탄핵심판 이후 두번째로 헌재에 출석한 가운데 오늘도 정장차림에 빨간 넥타이를 메고 심판정에 들어섰다. 윤 대통령은 첫 번째 출석 때처럼 비상계엄의 당위성과 그 과정에서의 합법성을 주장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재동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진행된 탄핵 심판 4차 변론에 출석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제3차 탄핵심판 이후 두번째로 헌재에 출석한 가운데 오늘도 정장차림에 빨간 넥타이를 메고 심판정에 들어섰다. 윤 대통령은 첫 번째 출석 때처럼 비상계엄의 당위성과 그 과정에서의 합법성을 주장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설 연휴를 맞아 변호인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이날 메시지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의 건강 등에 대한 염려도 담겼다.

석동현 변호사는 28일 윤 대통령을 접견한 후 기자들과 만나 "내 일신의 고통보다도 나라의 앞날이 무엇보다 걱정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하루 지내기 어려운 국민들이 추위와 생계에 얼마나 힘들까 걱정되고 꿈을 키워야 하는 청년들이 현실에 좌절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라고 전했다.

김 여사에 대해서는 "15일 관저를 떠날 때 내가 잠시 손을 잡고 왔지만 그후 지금까지 볼 수도, 연락도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최근 건강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 내자(아내) 걱정이 많이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 독재 때문에 나라가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했다"며 계엄 선포의 당위성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헌법에 정한 방법으로 해제를 요구하니 그에 따라 즉각 (계엄을) 해제했다"며 "모든게 헌법 테두리 내에서 이루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유혈사태나 인명사고가 한 건도 없었고 정치인 체포도 없었다며 내란이 될 수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처음부터 계엄 상태를 오래 끌 생각이 없었다는 윤 대통령은 "계엄을 유지하려면 계엄 이후 정국 운영에 관한 정치적 계획이나 프로그램이 필요하지만 그런 준비를 한 적이 없고 실제로도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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