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과 제이홉이 2025년 설을 맞아 인사를 전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8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두 멤버의 '2025 설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전통 한복을 입고 등장한 진과 제이홉은 팬덤 아미(ARMY)에게 훈훈한 덕담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진은 "2025년 을사년 설이 찾아왔다. 작년 한 해도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지난해 아미 여러분께 받은 사랑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올 한 해도 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아미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것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제 첫 번째 소망은 아미 여러분의 건강이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아미 여러분과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진은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 Happy를 발매하며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6일에는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OST 'Close to You'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매주 화요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되는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으로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도 출연을 확정지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이홉은 오는 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첫 번째 솔로 월드투어 'j-hope Tour 'HOPE ON THE STAGE'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이번 투어는 북미, 마닐라, 사이타마, 오사카 등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오는 4월에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 입성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3일 제이홉은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제이홉의 완벽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에 3만5000여 관객이 한국어로 떼창하며 화답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 무대는 28일(현지 시각) 프랑스 공영 방송사 France 2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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