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때 군대 갔던 성전환자, 트럼프 때는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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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때 군대 갔던 성전환자, 트럼프 때는 못 간다"

이데일리 2025-01-28 15:00:19 신고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전환자의 군 입대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인 지난 2017년 성전환자의 군 복무를 금지했다. 그러나 뒤이어 집권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21년 당시 이를 철회해 다시 성소수자의 복무를 가능하게 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하자마자 바이든 전 대통령의 2021년 행정명령을 폐지했고, 이날 서명하는 행정명령에는 더 세부적인 내용을 담는다는 것이다. 예컨대 성별을 칭하는 대명사 사용에 대한 새 기준을 제시하고 준비 문제 때문에 성전환자의 입대를 금지한다고 명시하기로 했다.

군대 내 성소수자를 연구하는 팜센터에 따르면 미군 내 성전환자는 2018년 기준 약 1만4000명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군에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와 관련한 차별 정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다고 CNN은 전했다. DEI는 그동안 차별 받은 인종, 성(性), 계층 등을 챙긴다는 취지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DEI를 두고 백인과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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