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브레스트 에릭 로이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에 대해 농담을 꺼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에 위치한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8라운드에서 브레스트를 상대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4승 3패(승점 12점)로 16위, 브레스트는 4승 1무 2패(승점 13점)로 13위다.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직행할 수도 있다.
경기를 앞두고 브레스트 로이 감독이 “음바페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라며 농담했다. 이어서 “적절한 시기에 경기가 열리는 지 모르겠다. 내 생각엔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 시즌 초반 활약이 좋지 않았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은 준수했으나 경기력이 아쉬웠다. 특히 동료들과 시너지 나지 않고 동선이 자주 겹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최근엔 음바페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자신의 라리가 1호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최근 5경기에서 무려 8골을 몰아치고 있다. 팬들이 알던 음바페가 돌아왔다.
음바페는 브레스트의 경계 대상 1호다. 로이 감독은 “기술적, 전술적 수준에서 분석하고 선수들에게 전달할 것이 있더라도 준비하기 쉬운 경기다”라며 “모든 면에서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보다는 진정시켜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