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30㎝ 폭설에 비상근무 '최고 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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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30㎝ 폭설에 비상근무 '최고 단계' 격상

연합뉴스 2025-01-28 14:24: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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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거북이 운행 폭설에 거북이 운행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28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2025.1.28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도내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비상 단계를 3단계로 올리면서 김관영 전북지사가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을 맡는다.

현재 도내 전역에는 대설특보가, 군산·김제·부안·고창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지난 26일부터 이날 낮 12시 현재까지 적설량은 무주 덕유산 30.6㎝, 진안 동향 22㎝, 장수 21.6㎝, 임실 신덕 21.5㎝, 순창 복흥 20.4㎝, 남원 뱀사골 17.6㎝, 완주 16.6㎝, 전주 11.3㎝ 등이다.

연일 굵은 눈발이 이어지자 피해가 속출했다.

강풍에 바다의 물결이 최고 4m까지 일면서 부안 격포∼위도와 군산∼선유도 등 5개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을 멈췄고 어선 3천65척이 대피했다.

또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는 결항했고, 도로 4개 노선 24.2㎞와 10개 공원의 탐방로도 통제됐다.

임실군에선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민 1명이 사전대피했다.

전북도는 제설 장비 340여대를 동원, 염화칼슘과 소금 3천여t 등을 도로에 살포했다.

눈은 29일 오전까지 5∼15㎝, 많게는 20㎝ 넘게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김 지사는 "설 연휴 내내 폭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귀성·귀경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도로 제설·제빙 대책과 함께 취약 시설 및 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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