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방안전본부 신청사 연내 착공하나

제주 소방안전본부 신청사 연내 착공하나

한라일보 2025-01-28 1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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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제주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청사.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민선8기 공약사항인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청사 신축에 따른 착공이 연내 이뤄질지 주목된다.

28일 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자치도의회와 접한 도 소방안전본부 현 청사는 1982년 준공 이후 3차례 증축됐고 장소가 협소한 데다 최근 정밀안전진단에서 노후화 등으로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소방안전본부는 총사업비 461억원을 투입해 제주중앙중학교 맞은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옆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부지면적 4858㎡, 연면적 1만399㎡ 규모로 청사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복합·다양한 재난유형 대비 첨단 기능을 겸비한 119종합컨트롤타워 구축으로 유사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소방안전본부는 공공청사 수소연료 도입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검토·적용하고 소방직무(재난대응, 상황관리) 특수성 등을 반영한 효율적인 동선으로 신속한 대응공간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기간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이며 현재 기본설계와 교통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이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는 설계경제성 검토와 건설기술 심의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오는 10~12월에 기존 건물에 대한 멸실과 공사 착공이 예상된다. 신청사 완공 시점은 2027년 6월쯤 예정돼 있다.

소방안전본부 신청사에는 119종합상황실과 사무실, 지휘작전실, 정보통신실, 심리상담실을 비롯해 지원시설과 후생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도소방안전본부 청사는 1982년 준공돼 최초 여성회관으로 사용되다가 1992년 이후 소방안전본부 청사로 활용되고 있다. 119종합상황실 필수공간 부족으로 1994년, 2003년, 2009년 증축됐고, 건축된지 40년이 넘으면서 노후화가 심화된 상태다.

한편 도소방안전본부 신청사 옆 부지에는 제주시 연동주민센터 신청사가 들어선다. 사업비 209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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