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부진한 경영실적을 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0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5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0% 줄었다. 순이익도 75.5% 감소한 348억원에 그쳤다.
동국제강은 2023년 6월1일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의 인적분할에 따른 신설회사다. 전년은 6~12월 실적만 포함된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 8215억원, 영업손실 120억원, 순손실 2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8%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모두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장기화된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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