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격차가 벌어졌던 여야 양당 지지율이 다시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42%, 국민의힘은 24%였으나 한달새 민주당은 5%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11%p 상승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민주당 37%, 국민의힘 35%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이었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4%였다.
지역별로 서울은 국힘 31%·민주 36%, 인천/경기 국힘 32%·민주 42%, 대전/세종/충청 국힘 39%·민주 31%, 광주/전라 국힘 7%·민주 66%였다.
부산/울산/경남 국힘 45%·민주 30%, 대구/경북 국힘 51%·민주 18%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8~29세 국힘 20%·민주 32%, 30대 국힘 29%·민주 38%, 40대 국힘 20%·민주 47%, 50대 국힘 30%·민주 42%로 나타났다.
60대는 국힘 51%·민주 32%, 70대 이상은 국힘 59%·민주 30%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국힘 21%·민주 41%로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8.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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