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덮친 고물가, 우동·돈가스 가격 평균 20% 인상

휴게소 덮친 고물가, 우동·돈가스 가격 평균 20% 인상

르데스크 2025-01-28 11:50:12 신고

3줄요약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우동과 돈가스의 평균 가격이 지난 5년간 2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속도로 매출 상위 10개 음식 변화 자료에 따르면 돈가스류 가격은 2019년 8666원에서 24.2% 인상된 1만766원이다.


매출 상위 10개 음식 중 두 번째로 높은 인상률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1만원이 넘는 단가를 나타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인 음식은 우동으로 지난 2019년 5315원보다 24.5% 오른 6619원을 기록했다. 우동류는 매년 2~10% 정도 인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인기 간식인 호두과자도 같은 기간 4014원에서 20.2% 인상되며 4823원을 기록했다.  카페라페와 라면은 각각 7.7%, 8.7% 비교적 낮은 인상률을 보였다. 


우동류 가격은 2020년 5476원, 2022년 6251원 등으로 매년 2∼10% 사이에서 높아졌다.


호두 과자류가 같은 기간 4014원에서 4823원으로 20.2% 오르며 3위였다. 카페라테(4661원➞5020원, 7.7%), 라면류(4333원➞4710원, 8.7%) 등은 비교적 낮은 인상률을 보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라면을 실속상품으로 지정해 가격 인상을 억제하고 있다"며 "일부 휴게소에서는 조리 로봇을 도입해 라면과 커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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