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마지막 고비 넘기자…국민이 길이 되어주셨다"

이재명 "마지막 고비 넘기자…국민이 길이 되어주셨다"

내외일보 2025-01-28 11: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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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이언주 최고위원 등이 설 연휴를 앞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내외일보] 윤경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끝난 줄 알았던 길의 끝에서 스스로 길이 되어주신 국민 여러분, 함께 힘을 모아 마지막 고비를 넘어가자”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가장 힘겹지만 새로운 세상을 목도할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유례없는 역사적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중대한 갈림길에서 우리가 진통을 이겨내고, 결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위대한 국민께서 우리가 만들 ‘더 나은 세상’의 모습을 이미 보여주셨다”며 “서로 다른 색깔의 응원봉들이 경쾌한 떼창으로 한데 어우러지며 역사의 퇴행을 막아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대표는 “국민은 그 찬연한 손빛으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고대 속에 잠들어 있던 ‘아고라’를 깨울 것”이라며 “국민이 대한민국의 참된 주권자로 자리 잡고, 주권자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의 문을 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고라의 부활로 시작될 ‘국민중심 직접민주주의’ 르네상스는 국민 참여와 신뢰가 필수 조건”이라며 “우리는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이미 참여와 신뢰를 확인하며 르네상스의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기에 여전히 긴장해야 한다”며 “역사가 말해주듯 독재, 반민주, 극단주의 세력의 반동은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워지듯, 우리는 오늘의 불운을 끝내고 국민의 위대함을 다시금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 국민 모두의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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