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 점말동굴유적지 체험관이 오는 5월 개관한다.
28일 제천시에 따르면 총 54억여원이 투입된 이 체험관은 단층 499㎡ 규모에 점말동굴 내 생활상과 자연환경 등을 보여주는 동굴 모형관, 동물화석 등 출토물 전시관 등을 갖췄다.
주변 산책로와 26면 규모의 주차장, 진입도로(322m)를 조성해 관람 편의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전시물 설치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점말동굴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973년 발견된 점말동굴에서는 사슴 등 동물화석과 토기가 다수 출토됐으며, 2001년에는 충북도 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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