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관계당국, 철저하게 단속과 예방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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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지난 3년간 명절 음주단속으로 8천 건이 넘는 음주운전 사례가 적발됐다고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28일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황 의원이 이날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2024년 설·추석 연휴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총 8천780건이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으로 면허가 취소된 경우는 6천506건이었다.
전체 적발 건수의 26.4%인 2천321건이 연휴 첫날에 집중됐다.
지역별로 보면 음주운전 적발 5건 중 1건은 경기남부(1천823건)에서 이뤄졌다.
서울이 979건으로 2위였고, 경기북부(576건)·경북(575건)·경남(568건) 등이 뒤를 따랐다.
황 의원은 "관계 당국은 이번 연휴에도 철저하게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예방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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