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설 연휴 나흘째이자 화요일인 28일 강원도는 전날 많은 눈이 내린 데 이어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횡성 안흥 25.3㎝, 평창 봉평 20.1㎝, 원주 신림 16.5㎝, 철원 임남 16.4㎝, 홍천 화촌 15.0㎝, 영월 상동 11.6㎝, 남이섬 10.2㎝, 춘천 6.9㎝ 등이다.
산지에도 많은 눈이 쌓이면서 향로봉 28.5㎝, 구룡령 17.3㎝, 미시령 15.4㎝, 진부령 7.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3∼10㎝, 동해안에는 1㎝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다.
남부 내륙에는 15㎝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폭설에 이어 기온도 뚝 떨어졌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철원 임남 -13.8도, 대관령 -9.5도, 태백 -7.4도, 평창 -5.0도, 춘천 -4.6도, 원주 -2.9도, 강릉 -2.3도, 동해 -1.1도 등이다.
낮 기온은 내륙 -5∼-1도, 산지 -7∼-4도, 동해안 -1∼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영동에서 '좋음', 영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눈이 쌓이는 곳이 많겠다"면서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lee@yna.co.kr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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